여름맞이 올리브영 셀프네일 롬앤 무드 패블 네일 09 앰버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져서
날이 더워지면 네일아트 하는게 매년 행사였는데,
갑자기 그 돈이 너무 아까워지기도 하고
흥미가 떨어졌다...🙂

그러다가
올리브영은 항상 세일을 하는 것 같지만
세일을 한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뭔가 기분전환 할 수 있을만한걸 찾아서
오랜만에 손톱이나 칠해볼까하고 네일폴리쉬를 찾아보니
아니 8천원!?😳

라떼는 아리따움에서 모디네일 3천원짜리 1+1 할 때
몇 개씩 심심풀이로 샀는데...
이제는 8천원이라니 격세지감이다.

그래도 머리스타일을 바꾸거나
귀를 뚫는다거나, 타투를 새로 한다거나
그런 고민이 많이 필요하거나 고통이 없고
8천원이면 기분전환 삽가능한
롬앤 무드 패블 네일 09 앰버 컬러를 구입했다.

롬앤 무드 페블 네일 09 앰버는
아메리카노 색이다.

약간 붉은 색이 도는 낙엽같은 색을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이름에 맞는 앰버=호박색이다. 호박보석!

용량은 7ml, 매우 코딱지만하다.

보통 네일폴리시보다 굉장히 묽고 흘러내리는 질감이다.
그래서 수채화같은 느낌이 잘 표현되는 듯?
투명한 느낌이 갬성적이고 예쁘다.

게다가 굉장히 빨리 건조된다.
한손에 얇게 한콧 바르면 반대손은 벌써 말라있을 정도로
빠른 건조력은 장점!

교보문고에서 산 룸스프레이를 들고 찍었다.
저것도 매우 코딱지 만함.

색깔이 잘 나온 것 같다.
진짜 더도덜도말고 아메리카노 색이다.

더운 여름보다는 살짝 쌀쌀한 가을이나
겨울에 더 어울리려나?

갈색빛 피부를 가진 사람이 바르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암튼 요즘 감성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수채화느낌이 매우 마음에 든다.😎